발목잡다 (be a drag on progress)

발목잡다 (be a drag on progress) [캐나다 전통적 가치관인 사회통합 (inclusiveness)에 비추어 보면 (in the light of ~) 장애인 배려 (accommodate)하는 것은 사회 발목 잡는 것이라기 보다는 더 건전하고, 더 인간미 깃든 (humane), 더 튼튼한 사회 건설을 위한 촉매 (catalyst)다]

 지금으로부터 약 10년 전에 토론토 대학교에서 박사학위 취득 후 한국의 큰 국립대학교에서 영어를 가르쳤다. 그때, 나에게 변화를 실감 나게 한 것은, 내가 내 모국 생활에 적응하는데 (adjust to ~) 한국에 오래 근무한 (long-serving) 외국인 교수들보다 더 어려움을 겪는 이상한 상황을 겪었다. 그 경험 때문에, 나는 지금 한국과 일본은 장애인 혹은 심하게 이글어진 외모를 가진 사람들에 대한 일반적인 태도도 많이 변했으리라 짐작한다. 그러나 수십 년 전에는 한국 사회 및 일본 사회의 그런 사람들에 대한 태도는 아주 잔인해서 일부 한국인들 및 일본인들은 캐나다로 이민 오거나 혹은 이민 올 계획을 세우고 있었다. 어떤 한국 부모는 백반증 앓은 아들이 겪는 한국 사회에서 차별이 캐나다로 전 가족이 이민 온 제일 큰 이유라고 했다 한다. 그것과 비슷한 이유들 때문에 일부 일본인들이 캐나다로 이민 오려고 한 것 같았다. 예를 들어서, 1990년대 후반에 내가 UBC에서 석사과정에 있을 때, 일본 유학생 급우가 캐나다로 이민 할 것을 심각하게 고려하고 있다고 나에게 털어놓았다(confide in + 사람 that ~ = 신뢰하는 ~에게 ~을 말하다, 털어놓다). [그 일본 여학생은 숙제 제출 전에 나에게 자기 영어 문장들 좀 고쳐 달라고 부탁하고 또 집에 괴한이 무단 침입 (break-in) 했을 땐 우리 가족에게 도움을 요청할  정도로 나에게 마음 깊숙이 있는 것도 이야기했다 (share heart-to-heart with ~ = ~와 마음 터놓고 이야기하다).] 그녀가 캐나다 이민을 하려고 한 것 뒤에는 괄목할 만한 일화 (eye-opener = 깜짝 놀라게 한 것) 가 있었다. 밴쿠버 도서관에서 얼굴이 심하게 이글어진 (disfigured) 사람이 모든 사람들에게 다 노출된 공공 열람실에서 책을 읽고 있는 것을 보고 처음에는 큰 충격을 받았다 한다. 그런데 한참 주위 사람들 태도를 살펴보고는 깜짝 놀랐다 한다. 아무도 그 사람에게 혐오감 (repulsion)을 느낀 것 같지도 않았고, 아무도 곁눈질조차도 (cast a sideways glance at ~ = ~을 곁눈으로 쳐다보다) 안 했다 한다. 일본에서는 상상조차 할 수 없는 광경이었다 한다. 그녀에 의하면, 일본에서는 그렇게 심하게 이글어진 얼굴을 가진 사람들은 집안의 수치로 여겨져서, 집 밖에 나올 생각조차 할 수 없다 한다. 근 20년 전에 캐나다에 온 이래, 휠체어 탄 승객이 승차할 때 버스 차체가 낮게 내려지게 해고 특수 발판이 내려지는 등 장애인이 승하자 하기 좋게 하고, 때로는 버스 운전사가  내려서 거동이 불편한 승객의 승하자를 돕느라 버스 정차가 다소 오래될 때 나는 단 한 번도 투덜거리는 승객을 본 적이 없다. 특수교육 학생 (캐나다에서는 ‘독특한 욕구를 지닌 학생들”이라 칭하고 성인 보조원들이 배치돼있음)을 정규반에 소속 시켜 일반 학생들과 함께 학교생활하도록 하는 통합교육제도를 불평하는 학생, 학부모를 본 적이 없다. 정계, 학계, 비즈니스, 정책결정 부분에서 캐나다 지도자들은 다양한 관점에 직접 노출된 경험이 지도력 제고에 큰 역할을 한다는 것을 잘 안다. 즉 최대한 다양한 관점들을 수렴해해서 나온 최대 공약수에 바탕을 둔 결정이나 정책이 가장 현명한 결정 (informed decision), 정책이라는 것을 잘 안다. 그렇기 때문에 캐나다 지도자들은 공교육 제도에서 사회적, 경제적, 인종적, 문화적 배경이 다양할 대로 다양한 친구들과 어깨를 맞대고 어울이면서 (rub shoulders with ~ = ~와 어울리다) 직접 체험한 다양한 관점들이 후일 유능한 지도자들이 될 수 있는 기량을 갖추게 했다는 고 말한다 (credit A for B = B  라는 공로가 A에게 있다고 간주하다). 사회 통합을 중요시 여기는 캐나다의 전통적 가치관에 비추어 보면 (in the light of ~), 특별한 욕구를 지닌 사람들을 배려하는 것은 사회 발목 잡는 것 (be a drag on progress = ~의 발목을 잡다)이라기보다는 더 건전한, 더 인간미가 깃든, 더 튼튼한 사회 건설을 위한 촉매 (catalyst )다. – 토요일, 11월 22일, 2014년, 김진현 씀 –


영어원본은 영어인생 있는 그대로: 고품격 영어표현 실용례 (2015년 초판) 교육/사회: 탁한 공기 (a stuffy place) vs. 문풍지 바람 (draft) _ 발목 잡다 (be a drag on progress)’ 편에 있습니다.


In fact, however, there is solid evidence, coming from places like the International Monetary Fund, that high inequality is a drag on growth, and that redistribution can be good for the economy. – Paul Krugman. (2014, Aug 8). Inequality is a drag. NYT노벨 경제학 상 수상자 컬럼니스트인 Paul Krugman에 의하면 부의 심한 불균형은 경제 성장의 발목을 잡는 것 (“a drag on growth”)이고 부의 재분배는 경제에 좋을 수도 있다는 견고한 증거가 IMF 자료에 있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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