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연변이 (an aberration)

돌연변이 (an aberration)

인문학에 경도된 (steeped in Humanities) 우리 가족에서 작은딸의 MBA 진학은 돌연변이다; ~을 과도하게 우러러보다 (overdo the cult of ~); 돈 욕심 많고 (in plentiful supply) 윤리의식 부족한 (in short supply) MBA 출신들을 경멸한다 (hold ~ in contempt)

A Korean saying goes: “Parents’ wish hardly prevails over their child’s.” Overall the saying proves true in the case of my attitude toward my younger daughter’s applications to graduate schools of business or Master of Business Administration (henceforth MBA) schools. Both my wife and I never intervened in two daughters’ choices of their respective universities and departments; and, instead, left them to their own devices, though. My wife had been so passionate about Humanities that she had “never cast even a passing glance at” majors conventionally deemed to be on track for high-paying professions and that she decided to marry me mainly because I “must have read a lot of novels in English.” It can be said that scheduled to work toward her MBA next year, my younger daughter is an aberration in a family where parents and her sister hold degrees in Humanities. Unlike those who appear to overdo the cult of MBA school graduates, I hold in contempt many of these graduates, in whom greed for money is in plentiful supply and a sense of social justice or morality or ethics is in short supply. Among the discredited MBA school graduates are the main culprits in creating such U.S. debacles as the 2001 Enron scandal and the 2007-2008 Financial Crisis a.k.a. Great Recession. The above-mentioned discredited MBA school graduates try to ensure an extremely perverse form of capitalism prevails with unlimited deregulation as their mantra. Having to come to terms with her sights my younger daughter set on applying to MBA schools, I took advantage of driving her to a subway station on my way to school every morning by sharing with her stories about exemplary business leaders and companies that accumulate wealth in an honest way and use their wealth to willingly help out the poor and the marginalized. One of these stories was about Jean Valjean, the protagonist in Les Misérables, In what only a universally genuine saint can do, Monseigneur Myriel defies the conventional association of a priest with a life supposedly devoid of any lie when he comes toward a crushed-and-woebegone-looking Valjean arrested by three police officers for having stolen silverware and then goes so far as to cry to Valjean “I’m delighted to see you. Had you forgotten that I gave you the candlesticks as well? They’re silver like the rest, and worth a good two hundred francs. Did you forget to take them?” Jean Valjean is so moved by Monseigneur Myriel’s love toward him, a thief, that he turns himself around and that he as a rich business person pays Monseigneur Myriel’s love forward by helping out Fantine, a downtrodden woman and then her orphan girl, Cosette, with all his might. The cornerstone of Jean Valjean’s life after his encounter with Monseigneur Myriel is love, as expressed in his life-end remarks to Cosette and her husband, Marius: “Love one another. There is nothing else that matters in this world except love.” My younger daughter has been so deeply steeped in Humanities through her ingrained lifelong practice of voraciously reading novels and other books in history, philosophy and current issues that her flair for Humanities was manifest when she marketed herself to MBA schools by describing her abiding interest in developing ethically, environmentally and legally sustainable business models. (Actually, since she earned her Bachelor’s degree in Environmental Science three years ago, she has been working as an analyst with a consultancy specializing in evaluating corporate business performances through the lens of ethical, environmental and legal sustainability.) All the MBA schools to which my younger daughter has applied are currently competing to win her over with scholarships. Perhaps at least partly behind the competition is their likely fascination with her flair for Humanities. I am now strongly rooting for my younger daughter, who is determined to help raise corporate awareness of and do corporate implementation of the imperative that a Humanities-inspired, thus ethically, environmentally, and legally sustainable way of business should be the norm, no longer the exception. © Chinhyon Kim

. saying = 속담

. go = ~이라고 씌어 있다; (표현 따위가) ~이라고 되어 있다

. hardly는 그 자체가 부정어구이므로 ‘not’이나 ‘never’ 등 다른 부정어구를 붙이지 않는다

. prevail [A prevails over B = A가 B를 이기다; A가 B보다 우세하다]

. overall = 전반적으로; 전체적으로

. henceforth = 다음/이하부터는

. intervene in ~ = ~에 개입하다

. respective = 각각의

. devices (leave sb to sb’s own devices = ~가 하고 싶은 대로 하도록 내버려두다)

. though (원래 의도한 말이 아니지만, 상황에서 필요하다고 느껴서 추가한 말을 했을 때 문장 끝에 ‘though’를 쓴다)

. so ~ that ~ = ~해서 ~하다

. passionate = 열정적이다

. humanities = 인문학

. passing = 지나가는

. glance = 힐끗 보기

. major = 전공자

. conventionally = 통념으로

. deem ~ = consider ~ = ~라고 여기다

. track (be on track for ~ = ~에 가는 과정에 있다)

. high-paying profession = 돈 잘 버는 직업

. must have p.p = ~했음에 틀림없다 (과거사실에 대한 확신)

. aberration = 돌연변이

. degree in + 분야

. cult (overdo the cult of ~ = 과도하게 ~을 우러러보다)

. hold ~ in contempt = ~을 경멸하다

. greed = 욕심

. supply (be in plentiful/short supply = ~이 풍부/부족하다)

. social justice = 사회정의

. morality = 도덕의식

. ethics = 윤리

. discredited = 좋지 않은 평판을 지닌; 불신임을 받는

. culprit = 범죄자

. debacle = 와해; (시장의) 폭락

. a.k.a. = also known as

. recession = 경기침체/불황

. perverse = 정도에서 벗어난

. capitalism = 자본주의

. prevail = 만연하다

. unlimited = 무한

. deregulation = 규제철폐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인 미국 경제학자 Paul Krugman (NYT columnist이기도 함)에 의하면 미국은 “Government is not the solution to our problem; government is the problem”이란 구호에 암시된 것처럼 규제철폐 지상주의로 한 극단의 자본주의가 팽배한 가운데, 미국 내에서 매년 평균 3만5천 명 이상, 일상의 하루 평균 96명 이상의 미국민이 총기로 사망해도 총기규제법은 엄두도 못하게 할 정도로 정치자금을 이용해 미국 정치인들에게 상상을 초월하는 영향력을 행사하는 극소수의 부자들의 농간과 농단으로 절대다수의 미국민들이 엄청난 경제적 피해를 본 2001년 Enron 회계장부 조작 사건과 2007~2008년 경제 대불황을 겪었다. 미국과는 대조적으로, Krugman에 의하면, 캐나다는 사회통합, 사회정의, 복지국가 기본 틀을 유지하는 데 절대 필요한 규제를 유지해서 미국과 같은 경제난국을 방지할 수 있었다고 한다. 사실 매년 말 캐나다 국민 상대 여론조사 결과는 꾸준히 캐나다 국민 85% 이상이 교육, 의료, 환경, 사회치안 등 삶의 질에서 캐나다가 미국보다 우월하다고 생각한다. 캐나다 국민 사이에는 “캐나다가 미국같이 되는 것을 막기 위해 캐나다 사람들은 단결한다”는 말을 하기도 한다.

. mantra = slogan

. terms (come to terms with ~ = 처음에는 주저하거나 믿으려 하지 않거나, 반대했던 것을 현실로 받아들이다/수용하다)

. sights (set one’s sights on + N / ~ing = ~하는 것을 목표로 정하다)

. advantage (take advantage of ~ = ~을 활용하다)

. way (on my way to school = 학교 출근길에)

. share sth with sb = ~을 ~와 나누다

. exemplary = 모범적인

. accumulate wealth = 부를 축척하다

. willingly = 적극적으로; 기꺼이; 주저 없이

. marginalized (the marginalized = 소외된 사람들) @캐나다에서 교사 채용 혹은 학교 이동 때 하는 interview 질문 중에 단골로 있는 것은 ‘어떻게 수업에서 공평성 (equity)를 실현할 것이냐?’이다. 수업에서 교사 김진현이의 equity 실현 방법 중에 한가지는 토론 중 나서기 좋아하는 학생들에 밀려서 의견표현 기회를 얻지 못하든지 혹은 내성적인 성격으로 인해 의견 표현을 안 하는 학생들이 있으면 개입해서 (step in) 그런 학생들에게 발언권을 확보해줌으로써 토론에서 소외된 (marginalized) 학생들이 없도록 해서 학급 전체가 다양한 의견을 나눌 수 있도록 하게 하는 것이다.

. universally (a universally genuine saint = 종교, 이념, 인종 등을 초월해서 만인이 인정하는 진정한 성자/성인)

. defy = 고정관념 따위를 깨다

. conventional association of A with B = A와B를 연결/연계하는 통념

. priest = 사제/신부/목사

. supposedly = (법, 전통, 통념, 도덕 등에 따라) 당연히

. devoid of ~ = ~이 없는

. crushed-and-woebegone-looking = 찍소리도 못하게 제압되고 수심에 가득 찬 것같이 보이는

. arrest = 체포/구속하다

. having + p.p. = 완료 동명사 구문으로 본동사 시제보다 앞선 시제에서 일어난 일을 묘사할 때 사용한다

. silverware = 은 제품; 은 식기류

. go so far as to-inf. = ~까지 하다

. good (‘a good two hundred francs’에서 ‘good’은 숫자, 양, 정도 등에서 ‘많다 (great)’는 의미다. ex) a good many people = 아주 많은 사람)

. forget to-inf. = (앞으로) ~해야 할 것을 망각하다 cf. forget ~ing = (이미) 한 것을 망각하다

. move (be moved = 감동되다)

. thief = 도둑

. turn oneself around = 개과천선하다

. pay sb’s love forward = ~로 부터 받은 사랑을 다른 사람에게 사랑을 베푸는 방법으로 갚다

. downtrodden = 짓밟힌

. orphan = 고아

. might (with all one’s might = 있는 힘을 다하여)

. cornerstone = 주춧돌

. encounter with ~ = ~와 만남

. matter = count = be important = 중요하다

. steeped in ~ = ~에 경도되다

. ingrained = 몸에 밴

. lifelong = 평생

. voraciously = 1) 매우 열심히 2) 게걸스럽게 (먹다)

. current issues = 시사문제

. flair = 솜씨; 소질; 재능

. manifest = 나타나다

. market oneself to ~ = ~에게 자신을 홍보/선전하다

. sustainable = 보존/유지 가능하다

. with (‘an analyst with a consultancy specializing in ~ = ~을 전문으로 하는 자문회사 소속 분석가’에서 ‘with’는 소속을 나타낸다)

. apply to ~ = ~에 지원하다

. win sb over = ~을 설득해서 자기편에 끌어들이다

. likely (their likely fascination with ~ = 있었을 법한/가능성 많은 ~에 대한 매혹)

. root for ~ = ~을 응원하다

. determined (be determined to-inf. = ~하겠다고 굳게 다짐하다)

. awareness (raise awareness of ~ = ~에 대한 의식을 고취시키다)

. implementation = 실시/실천

. imperative = 지상과제; 지상명령

. inspire = 영감/착상을 주다

. norm = 보편화된 것

. exception = 예외적으로 즉 아주 드물게 일어난 것

“자식 이기는 부모는 없다”는 한국 속담이 있다. 이 속담은 내 작은딸이 경영대학원 즉 경영학 석사(이하 MBA 학교) 과정에 지원하는 것 대한 나의 태도에서도 대체로 맞았다. 두 딸 각자의 대학, 학과 선택할 때부터 아내와 나는 전혀 개입하지 않고 각자가 가고 싶은 대학, 하고 싶은 분야 택하도록 내버려 두었지만 말이다. 아내는 인문학에 아주 열정적이어서 통념으로 돈 잘 버는 직업으로 가는 과정에 있는 전공자들을 ”지나가는 시선으로도 쳐다본 적 없다”고 말하면서 나와 결혼하기로 한 주요 이유는 내가 “영어로 소설을 많이 읽었음이 틀림없기” 때문이라고 생각했다 한다. 부모, 언니 모두 인문학 학위를 지닌 집안에서 내년에 MBA 과정 시작하는 작은딸은 돌연변이라고 말할 수 있다. MBA 학교 출신자들을 과도하게 우러러보는 사람들과는 다르게, 나는 돈 욕심 많고 윤리, 사회정의, 도덕의식이 부족한 많은 MBA 학교 출신자들을 경멸한다. 지탄받는 MBA 학교 출신자 중에는 2001년 Enron 회계 부정 사건, 경제 대불황이라고도 알려진 2007~2008년 금융위기 같은 미국 경제 위기를 유발한 주범들이 있다. 이 지탄받는 MBA 학교 출신자들은 완전 규제철폐를 강령으로 내걸며 극단의 자본주의 형태를 만연시키려 한다. 작은딸의 MBA 과정 지원 목표를 현실로 받아들여야 하는 나는 아침 학교 출근길에 작은딸을 전철역까지 데려다주는 차 운전 시간을 잘 활용해서 모범 경영 지도자들과 모범 기업들에 관한 이야기를 작은딸과 나누었다. 작은딸과 나눈 이야기 중에는 ‘레 미제라블’의 주인공 Jean Valjean 이야기가 있다. 오직 만인이 인정하는 진정한 성인만이 할 수 있는 것을 Myriel 주교가 한다. Myriel 주교는 성직자는 어떠한 거짓말도 당연히 없는 삶을 산다는 통념을 깨고 은 수저 등을 훔친 혐의로 경찰에 잡혀서 완전히 제압되고 수심에 가득 찬 모습으로 들어오고 있는 Valjean에게 달려가서 “아이고 자네 다시 보게 돼서 반갑네. 내가 자네에게 촛대도 준 것을 잊어버렸나? 다른 것들처럼 이 촛대들도 은이야. 족히 2백 프랑 가치는 있어. 이 촛대까지 가져가는 것을 잊어버렸어?” Jean Valjean은 절도범인 자기에게 베푼 Myriel 주교의 사랑에 감동되어 개과천선하게 되고 기업 경영해서 부자가 되어서는 천대받는 미혼모 Fantine을, 나중에는 Fantine의 고아 딸 Cosette을 온 힘을 다해 돕는 것으로 Myriel 주교의 사랑에 보답한다. Myriel 주교와 만남 다음부터 Jean Valjean 인생의 주춧돌은 사랑이다. 임종할 때 Jean Valjean은 Cosette와 Cosette의 남편 Marius에게 “서로 사랑해라. 이 세상에서 중요한 것은 사랑밖에 없다”라고 말한다. 소설, 역사서, 철학서와 시사에 관련된 책들을 엄청나게 읽는 몸에 밴 평소 습관을 통해 인문학에 깊게 경도된 작은딸은 지원한 MBA 학교들에 자신을 홍보할 때 인문학 소질을 발휘했다. 즉 윤리적, 환경적 그리고 법적으로 하자 없는 경영 방법을 계발하는 것이 자신의 영원한 관심이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환경과학 학사를 3년 전에 취득한 이래 윤리적, 환경적 그리고 법적 측면으로 기업경영 평가를 전문해주는 자문 회사에서 분석가로 일해오고 있다.) 작은딸이 지원한 모든 MBA 학교들이 장학금을 주겠다고 하면서 작은딸을 자기네 학교로 오게 하려고 경쟁하고 있다. 이런 경쟁의 배경에는 아마 최소한 일정 부분은 내 작은딸의 인문학적 재능에 각 학교가 반한 점이 있는 듯하다. 인문학 영감을 받아 윤리적, 환경적 그리고 법적으로 지속할 수 있는 방법으로 경영하는 것이 이제는 예외적인 것이 아니라 보편적인 것이 되어야 한다는 지상명령에 대한 의식을 각 회사에 고취하고 또 이 지상명령을 이행하도록 돕겠다고 굳게 결심하는 작은딸을 힘차게 응원한다. – 2015년, 12월 9일 –
< aberration (In gauging what has happened to Mr. Kim, some analysts have noted that his father and grandfather also disappeared for weeks on end. / “Kim Jong-un’s disappearing act over the past month, in the North Korean context, is not an aberration,” said Lee Sung-yoon, a North Korea expert at Tufts University’s Fletcher School of Law and Diplomacy. “Such vanishing acts would be most unusual in democracies, but in totalitarian North Korea, Kim is the state. He is free to come and go as he pleases.” – In Kim Jong-un’s absence, rumors about him swirl in North Korea. (2014, Oct 9). NYT – 북한 김정은에게 어떤 일이 일어났을까를 가늠하면서 일부 분석가들은 그의 아버지와 할아버지 또한 여러 주 연속 공식 석상에 나타나지 않았던 때가 있었던 것을 지적한다. 이런 북한 상황에서, 지난달 김정은 공식 석상에 모습이 보이지 않는 것은 돌연변이 (“aberration”)가 아니라고 한 미국 대학 북한 문제 전문가가 말했다는 내용의 NYT 기사가 있었다. 그 전문가에 의하면 국가 최고 지도자가 장기간 공식 석상에 나타나지 않는 것은 민주국가들에서는 아주 이례적인 것이겠지만, 전체주의적 국가인 북한에서는 김정은은 국가이며, 김정은은 자기가 가고 싶으면 가고, 오고 싶으면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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